
손님에게 불친절한 응대를 해 논란이 된 전남 여수시의 한 유명 식당이 위생 점검에 적발됐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해당 식당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 결과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이 적발돼 과태료 50만원을 통지했습니다.
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서비스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입장문을 내고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현장 점검에도 불친절 사례가 발생해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음식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1인 손님 응대 매뉴얼 제작, 1인 이용 가능 음식점 지정, 영업·종사자 친절 교육 강화 등도 약속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단체, 위생협의회, 영업자, 행정이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절 도시 여수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맛집으로 잘 알려진 해당 식당은 여행 유튜버가 홀로 식사하는 사이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며 홀대해 비난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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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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