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실은 오늘(25일) 통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시간 25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해 관세협상 타결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또 한미 양측이 조선,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중요성과 함께 8월1일 이전 상호호혜적 타결 도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실장은 미국과 상호호혜적 결과를 맺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우리 측 제안 설명에 미국 측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실장은 미국과의 협상 분야에 농축산물이 포함됐는지 묻는 말에 "협상 품목에 농수산물이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에서도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내일 김 장관이 (미국 측과) 추가 협상을 한다"며 "오늘 진전된 안에 미국측 반응이 있으니 그 결과를 갖고 내일 회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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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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