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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6,019억원, 영업이익은 99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7%, 159.4% 증가한 수치입니다.

효성은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사업 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인한 손익이 증가하고, 효성티앤에스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효성티앤에스는 3분기 이후에도 북미지역 수주 물량 확대 및 유럽 신규 고객 개척 등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열사별로는 효성중공업은 매출 1조 5,253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27.8%, 161.9%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중공업 부문은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수주액이 2조 1,9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8% 증가하는 등 향후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효성중공업은 기대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7%, 13.4% 감소한 1조 8,892억원, 7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섬유 부문은 미국 및 중국 등 글로벌 섬유 시장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고, 무역 부문은 시장 다변화 및 고가 시장 판매를 통해 이전 분기보다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효성화학은 매출이 18.2% 감소한 6,17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9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습니다.

폴리프로필렌 부문이 베트남 공장의 정기보수 이후 가동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폴리케론 부문은 국내외 인지도 상승세에 따라 시장이 확대될 거라고 효성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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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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