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AP=연합뉴스 자료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결국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템파베이는 오늘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출전해 도루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낀 뒤 교체된 바 있습니다. 당초 비교적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당장은 뛸 수 없는 몸상태로 판정된 겁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오랜 재활끝에 이번 달 빅리그로 복귀했지만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하성 스스로 "이렇게 많이 다친 적이 없다"며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 템파베이와 1+1 계약을 맺은 김하성으로서는 올해 성적에 따라 또 다른 대박 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안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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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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