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로이터 연합뉴스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미국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0% 오른 6,38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21,108.3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이번주 들어 5거래일 연속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7% 오른 44,901.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1.3%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 S&P500 지수는 1.5% 오르면서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2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맞아 주요 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고, 고용지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169곳 가운데 82%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무역 협상 낙관론도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우려를 덜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주 일본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한 데 이어, EU와의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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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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