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남부 지역의 사법부 건물에서 테러가 일어나 20명 가까운 사상자가 났습니다.
미잔, 타스님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쯤 시스탄발루체스탄 지역 사법부 건물을 무장 괴한들이 공격해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보도된 영상에는 총격전으로 거리에 굉음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군인들이 무기를 들고 사건 현장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스라엘에 연계된 테러리스트들이 민원인으로 위장해 사법부 건물에 진입하려다 현장의 보안인력과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테러범이 수류탄을 던져 1살짜리 아기와 어머니 등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은 테러범 3명이 교전 과정에서 사살됐고, 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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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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