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슈퍼1000 대회 석권 문턱에서 부상으로 기권패 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6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5 중국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 세계 랭킹 5위 중국의 한웨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33분 만에 경기를 기권했습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6-6 상황에서 연속 4득점하며 상대를 제압해나갔습니다.
이에 한웨도 지지 않으며 바짝 따라 붙었고, 19-19 동점 상황에서 안세영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는 등 연속 3실점하며 첫 게임을 내줬습니다.
이어진 2게임에서는 예상치 못한 '부상의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6-11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며 기권을 선언한 겁니다.
경기가 끝나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은 현재 피로 누적 상태이며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더 큰 부상에 대한 염려도 있다"며 "다음 대회인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무리하지 않고 기권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세영이 중국오픈 4강 문턱에서 좌절하면서 슈퍼1000 석권은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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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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