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일주일째 열대야[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서울에서 8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밤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에서는 아침 최저기온 28.3도를 기록해 지난 19일 이후 8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입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 체감온도가 최고 30도에 달하며 서울 시민들은 잠 못 드는 밤을 보냈습니다.

수원과 대전, 광주와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밤사이 더위가 심했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새벽 기온이 29.8도로 '초열대야'에 근접했습니다.

초열대야는 기상학 용어는 아니지만 통상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일 경우를 말합니다.

27일(일) 기준으로 제주 서귀포시는 12일째, 인천과 청주, 강릉에서도 일주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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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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