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론의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의 인기 배우였던 고 서희원의 묘소를 매일 찾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대만 현지시간 27일 SNS상에는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 묘역에서 구준엽을 봤다는 내용과 글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설마 했는데 정말 구준엽이었다"라며 "슬픔이 가득 느껴졌다"라고 당시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어 "폭우도 몇 차례 내렸지만, 항상 그 자리였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대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묘역이 내려다보이는 금보산 인근 아파트를 알아보는 등 이사를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 여자 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대만 톱스타로 구준엽과는 1990년대 후반 1년여 교제한 후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 등의 반대로 1년 만에 결별했습니다.
이후 서희원이 중국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구준엽이 다시 연락했고 2022년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팬들에게 전했지만, 고인은 올해 2월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희원 #구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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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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