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조작을 한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리박스쿨 관계자 8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손효숙 대표 소환 이후 다른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관련자 조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늘봄학교 기관 선정에 리박스쿨 관련단체를 잘 챙겨달라고 교육부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교육부 관계자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고발당한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선 한국의 형법·정보통신망법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법리를 검토 중입니다.
'전두환 명예 회복' 추진 문건 관련 답변하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1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 참석해 전두환씨 명예 회복 추진 문건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0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1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 참석해 전두환씨 명예 회복 추진 문건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0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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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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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직무대리는 "손효숙 대표 소환 이후 다른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관련자 조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늘봄학교 기관 선정에 리박스쿨 관련단체를 잘 챙겨달라고 교육부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교육부 관계자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고발당한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선 한국의 형법·정보통신망법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법리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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