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28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며 한중 양자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조 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왕 부장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양 장관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특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양국이 고위급 교류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중 실질 협력의 풍성한 성과를 준비해 나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조 장관은 왕 부장의 방한을 초청했고, 왕 부장은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취임 사흘 만인 지난 24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가장 먼저 통화했고, 중국과의 통화는 두 번째입니다.
조 장관은 이번 주 워싱턴을 찾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어서 한미 외교장관 간 상견례 성격의 통화는 생략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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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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