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이태석 [연합뉴스 자료]국가대표 수비수 이태석 [연합뉴스 자료]


유럽행을 추진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태석이 K리그 올스타팀인 '팀K리그' 경기에 불참합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팀K리그 선수로 선발된 포항 스틸러스의 풀백 이태석이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팀K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뉴캐슬과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오스트리아 클럽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이 유력시 되는 이태석은 뉴캐슬전이 열리는 30일,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앞서 포항 구단은 이태석 이적과 관련해 "아우스트리아 빈과 협상 중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태석도 27일 대구FC와의 경기 종료 직후 포항 팬들에게 감사 인사들 전하며 유럽행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K리그에서 5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23세의 이태석은 포항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지난해 11월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멤버인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장남으로, 대를 이은 월드컵 본선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아우스트리아 빈은 지난 달 경남FC에서 뛰었던 이강희를 영입, 이태석과 사인할 경우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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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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