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글라스[KCC글라스 제공][KCC글라스 제공]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자재 업계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KCC글라스는 스마트 글라스, 차량용 투명 안테나, 반도체용 유리기판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글라스는 투명도를 조절해 사생활 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유리입니다.

차량용 투명 안테나는 기존의 '샤크핀 안테나'(Shark Fin Antenna)가 가진 디자인적, 통신 용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리입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국제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KCC글라스는 AI 반도체 패키징에 사용되는 유리기판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 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KCC글라스는 유리기판용 소재 개발과 함께 반도체 유리기판의 핵심 공정인 유리관통전극(TGV) 기술 확보를 통해 고성능 반도체 소재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둔화해 건자재 업계는 기존 주력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대응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LX하우시스도 자동차 소재와 산업용 필름 사업에, 포스코이앤씨는 건설폐기물 업사이클링 기술과 친환경 건축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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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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