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불법 부당한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하면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계엄사태 후 국방부 인사가 매우 중요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임광현 신임 국세청장에게는 "전임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조세 정상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서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발표한 담화문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평화적 분위기 안에서 남북한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통일부 장관(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2025.7.28 xyz@yna.co.kr(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2025.7.28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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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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