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현안 브리핑[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한미 관세협상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 대표와 통상협의 결과를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해당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DC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과 조만간 방미 예정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도 동석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해 냉철하고 차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국익을 기준으로 주어진 여건 하에 여러 변수를 고려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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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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