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법원 앞에서 흉기로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홍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홍씨는 지난해 5월 9일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다른 유튜버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홍씨와 피해자는 2023년부터 서로 비방해 200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등 갈등을 빚어온 사이였습니다.

작년 11월 1심은 보복 목적 살인을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2심과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무기징역을 유지했습니다.

유튜버 살해한 유튜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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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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