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합의한 휴전이 현지시간 29일 개시됐지만, 교전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태국 측에서 나왔습니다.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캄보디아군이 이날 태국 영토 내 여러 지역에 무력 공격을 개시한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윈타이 대변인은 "이는 합의 위반이자 상호 신뢰를 훼손하려는 명백한 시도"라면서 태국군이 자위권을 위해 비례적으로 보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어느 지역에서도 서로 무력 충돌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자정 휴전 이후 전선의 상황이 가라앉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과 훈 마네트 총리는 말레이시아에서 긴급 회담을 열고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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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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