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생수 시장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삼다수)'의 유통 판권을 광동제약이 계속 갖게 됐습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총 13년 간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해온 광동제약은 앞으로 4년 더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가 진행한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총 4년으로, 이후 제주개발공사와 위탁판매사가 합의하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기존 사업자인 광동제약을 포함해 풀무원식품, 삼양식품, 동화제약 등 11개 식음료·제약회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업계 1위 브랜드이자 연 매출 규모만 4천억 원에 달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도 40%에 육박합니다.
특히 이번 계약부터는 사업자가 판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이 더 넓어져 업계의 관심이 컸습니다.
현재까지는 제주도 내와 대형마트 3사에서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직접 판매하고, 그 외 지역이나 온라인에서는 광동제약이 삼다수를 유통해왔지만, 이번 계약 이후 사업자는 제주도 외 위탁판매를 대형마트에서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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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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