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오는 31일부로 평시 체계로 전환합니다.
농식품부는 오늘(30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오는 31일 고병원성 AI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예찰 검사와 방역 점검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또 올해와 내년 동절기를 대비해 전국 가금농장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보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방역 교육은 오는 9월까지 하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교육을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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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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