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약 중인 박칼린 감독이 제1회 연합뉴스TV 뮤지컬 콩쿠르 심사위원장에 위촉됐습니다.

박칼린 감독은 오늘(31일) 오전 위촉식에 참석해 "콩쿠르가 여럿이 있지만 정말 알차고 의미 있는 콩쿠르를 만드는 것이 소중하다"라며 "젊고 좋은 우리 뮤지컬 인재를 발굴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콩쿠르는 K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참가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성됐습니다.

예선은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지고, 같은 달 25일 본선을 통해 부문별 수상자가 최종 선정됩니다.

심사는 박칼린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가창·안무·무대·연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습니다.

최종 수상자들은 다음 달 31일 서울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열리는 수상자 갈라 콘서트를 통해 대중 앞에 설 예정입니다.

특히 우수한 참가자에는 뮤지컬 제작사의 캐스팅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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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