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왼발 센터백 FC서울의 김주성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 진출합니다.
FC서울은 오늘(31일) "김주성이 해외 무대에 진출함에 있어 가장 적절한 시기라 판단했다"면서 "그동안 팀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헌신해준 점을 높이 평가해 산프레체 히로시마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히로시마는 한국인 첫 J리거 노정윤이 활약한 팀으로, 지난 시즌 J1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명문 구단입니다. 또 지난 2월 안양FC에서 임대된 골키퍼 정민기의 소속팀이기도 합니다.
2000년생인 김주성은 FC서울 유스팀인 오산중, 오산고를 졸업한 '서울의 성골'로, 2019년 K리그에 데뷔했습니다.
K리그 통산 129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6월에는 대표팀에 재발탁돼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과 2025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했습니다.
김주성은 "일본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FC서울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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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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