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오늘(31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세부 사항에 대한 양국 추가 논의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이에 맞춰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감소됐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또한 "8월 중순 발표가 예상되는 반도체 및 반도체 파생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등 완제품도 포함돼 있어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미국 상무부 조사에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른 반도체 관련 리스크를 다각도로 분석해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22조 8천억원 규모로 테슬라의 파운드리 계약을 맺은 데 따른 투자 확대 방침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 성공은 삼성전자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로, 이를 계기로 향후 대형 고객 수주도 기대된다"며 "올해 공장 투자는 올해 설비투자(캐펙스·CAPEX) 내에서 집행하고, 내년은 테일러 공장 가동에 대비해 케팩스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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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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