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공개 메시지를 자제한 것과 관련해 "말을 하면 악영향을 주니까 말을 안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워크숍에서 "제가 이 이빨이 흔들려서 사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가만히 있으니까 진짜 '가마니'인 줄 안다"고 농담을 건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말 안 하는 와중에 오리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밑에선 얼마나 생난리인가"라며 "가까이 있는 참모들은 우리가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좁게 보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에 관한 얘기기도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부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워크숍을 시작하면서 "이 나라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료들을 위해서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고위공직자 특별 강연(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5.7.31 xyz@yna.co.kr(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5.7.31 xyz@yna.co.kr
#이대통령 #관세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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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이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워크숍에서 "제가 이 이빨이 흔들려서 사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가만히 있으니까 진짜 '가마니'인 줄 안다"고 농담을 건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말 안 하는 와중에 오리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밑에선 얼마나 생난리인가"라며 "가까이 있는 참모들은 우리가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좁게 보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에 관한 얘기기도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부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워크숍을 시작하면서 "이 나라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료들을 위해서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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