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오늘(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최근 의약품 승인 명단에 렉라자를 포함했습니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입니다.
지난해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받았고 미국, 유럽 등에서도 판매 승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출시되면서 유한양행은 첫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1,500만달러(약 207억원)를 수령했습니다.
렉라자는 최근 독일에서도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효능을 인정받았고, 이에 따라 렉라자 병용은 내년 독일 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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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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