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이 1조 6,2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줄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4조 977억 원을 기록해 5.3% 감소했으며, 비이자 이익은 자본시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1조 3,296억 원으로 19.6% 증가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인수자문, 위탁중개수수료, 유가증권 운용손익 중심의 비이자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과 카드 부문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 1.88%에서 올해 2분기 말 1.70%로 하락했습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농협은행은 1조 1,879억 원으로 6.2% 줄었고, NH투자증권은 4,650억 원으로 10.0% 증가했습니다.
농협생명은 1,547억 원으로 5.6% 감소했고, 농협손해보험은 875억 원으로 20.7% 줄었습니다.
상반기 농업지원사업비는 3,25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96억 원 늘었습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 자본비율 개선이 예상되며, 농업과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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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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