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채 이자 부담 경감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제롬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이 또 그랬다"며 "그는 연준 의장직을 맡기에 너무 늦는다. 그리고 사실은 너무 화가 나 있고 멍청하고 정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워싱턴DC의 연준 청사 개보수 문제를 언급하며 "그는 건설 역사상 가장 무능하거나 부패한 건물 리모델링 중 하나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수조 달러의 비용이 들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말로 하면 파월은 총체적인 실패자이며, 우리나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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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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