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AP/크렘린풀=연합뉴스 제공][AP/크렘린풀=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라오스와 중국을 경유하는 철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3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러시아와 라오스의 화물 운송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호국인 중국을 거치는 철도 연결을 구축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오스에서 베트남 항구를 거쳐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해운을 확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에서 극단주의 자료를 검색하고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광고하는 행위 등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국가 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민간인에게 벌금 2만~3만 루블(약 35만~52만 원), 공무원은 5만~10만 루블(약 87만∼174만 원)을 부과하는 법안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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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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