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스테이트볼룸 예상도 보여주는 백악관 대변인[워싱턴 AFP=연합뉴스 제공][워싱턴 AFP=연합뉴스 제공]


9월부터 백악관에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9만㎡(2만 7,225평) 규모의 대형 연회장(스테이트 볼룸) 건설이 시작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브리핑에서 "현재 백악관은 주요 국가 지도자를 환영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본관 출입구에서 약 100야드(약 92m) 떨어진 곳에 텐트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형 연회장은 백악관 방문자 출입구와 영부인 사무실 등이 있는 '이스트윙' 자리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완공될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기부자들이 2억 달러(약 2,800억 원)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자금을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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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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