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기준, 김병기-진성준 엇박자…"대응 혼란"
"대미 관세협상, 국익 지켜낸 협상이라 볼 수 없어"
발언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4
hkmpooh@yna.co.kr
(끝)(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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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표 세금폭탄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정면 강타했다"며 정부 세제 개편안을 비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증권 거래세 인상·대주주 기준 완화 등을 포함하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은 혼란스럽다"며 "김병기 원내대표는 주식시장의 충격에 놀라 대주주 기준 상향 재검토를 시사했지만, 정작 같은 당의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주식시장 안 무너진다'는 한가한 발언만 내뱉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세금폭탄이 투자자들의 ‘국장 탈출’과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국민들의 경고를 명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도 송 비대위원장은 "자화자찬하고 있으나, 협상 결과만 놓고 보면 국익을 제대로 지켜낸 협상이라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경제부총리가 ‘검역 절차 개선 협의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농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검역 절차가 완화된다면, 주요 농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농업인과 기업인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세제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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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대미 관세협상, 국익 지켜낸 협상이라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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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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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표 세금폭탄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정면 강타했다"며 정부 세제 개편안을 비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증권 거래세 인상·대주주 기준 완화 등을 포함하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은 혼란스럽다"며 "김병기 원내대표는 주식시장의 충격에 놀라 대주주 기준 상향 재검토를 시사했지만, 정작 같은 당의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주식시장 안 무너진다'는 한가한 발언만 내뱉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세금폭탄이 투자자들의 ‘국장 탈출’과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국민들의 경고를 명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도 송 비대위원장은 "자화자찬하고 있으나, 협상 결과만 놓고 보면 국익을 제대로 지켜낸 협상이라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경제부총리가 ‘검역 절차 개선 협의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농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검역 절차가 완화된다면, 주요 농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농업인과 기업인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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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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