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다시 문을 엽니다.

티몬은 오는 11일부터 공식 영업을 재개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사업 잠정 중단 이후 1년여 만으로, 지난 6월 23일 회생 인가를 받은 지는 약 2개월 만입니다.

티몬은 재개장 일정 확정과 함께 입점 셀러들에게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피해 셀러들에게는 3~5%의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셀러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유통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티몬 측은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셀러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입니다.

티몬은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지난 6월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했습니다.

위메프는 아직 최종 인수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티몬 #티메프 #오아시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