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 트로제나 지역에서 주행하는 현대차 유니버스 FCEV[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주행을 실증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가 지난 5월 17∼27일 네옴 트로제나 지역을 주행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트로제나는 최고 해발 2천미터를 넘는 험난한 산악·사막 지형으로, 승용차보다 무게 중심이 높고 제동 거리가 긴 유니버스 FCEV에 가혹한 주행 조건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습니다.

또 높은 고도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산소량이 적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해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고지보상맵'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모빌리티 설루션 도입 확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달성 기여 등 네옴의 미래 모빌리티 부문 핵심 파트너로서 협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운행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라며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네옴의 무공해 비전을 함께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수소모빌리티 #사우디 #네옴시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