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휴가 중인 가운데, 강훈식 비서실장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 비서실장은 "밤사이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오늘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면서 "집중호우가 예보된 지역에는 지자체, 경찰, 소방서 등 공공부문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사전 대피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비서실장은 특히 지난 7월 말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소관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또 "대통령 휴가 중에도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면서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조만간 열릴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대비도 참모진에 당부했습니다.

또 강 실장은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가동한 '경제형벌 합리화 TF'에 대해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계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정책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브리핑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왼쪽)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 오른쪽은 배석한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2025.7.24

hi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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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왼쪽)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 오른쪽은 배석한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202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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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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