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눈앞의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도 있지만 우리 경제의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라고 평가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7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개월 간 내각을 중심으로 비상경제 점검과 관세협상 대응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또한 "AI 등 급변하는 기술 패러다임에 맞춰 초혁신경제로 먼저 전환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위험성이 있다"고도 내다봤습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5일 출범한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경제관계장관회의도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회의’로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구 부총리는 “장기간 부진했던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어렵게 되살린 소비가 확실히 살아나도록 민생회복 소비 쿠폰에 이어 연말까지 매달 대규모 소비 행사 개최 등 ‘소비 이어달리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달 중하순 발표 예정인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구 부총리는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초혁신경제 아이템을 선택해서 집중 지원해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AI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과제로는 AI 인재 육성을 꼽았습니다.
구 부총리는 "초중고, 대학은 물론 청년·군인, 일반국민, 전문기술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국민을 AI 전사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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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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