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 행정부가 각국에 '플라스틱 생산 제한' 협약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25일자 메모에서 "우리는 플라스틱 생산 목표나 플라스틱 첨가물 또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금지·제한 같은 비실용적인 포괄적 접근 방식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내용을 수용하지 말 것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플라스틱 생산 규제가 생활 전반 비용을 높인다"며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법적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오염 협약을 위한 국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100여 개국이 생산 감축 목표를 지지하고 있으나 석유업계를 비롯해 산유국과 미국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등 일부 국가는 미국의 압박에 "플라스틱 생산 논의 배제는 경제적 자기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플라스틱 #트럼프 #쓰레기 #환경오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