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3년 전 러시아 신흥재벌의 소유로 보고 압류한 3억 2,500만 달러(4,500억 원)짜리 초호화 요트를 경매에 부칩니다.
이 요트의 이름은 '아마데아'로, 총길이 106m에 객실 8개, 체육관, 스파, 수영장, 미용실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AP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이 압류한 러시아 호화 선박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마데아호는 지난 2022년 4월 피지 관할 수역에 들어왔다가, 피지 정부가 미국의 요청대로 압류해 인도했습니다.
당시 미국 정부는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 신흥 재벌들의 각종 재산을 압류했습니다.
이번 경매는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입찰하려면 보증금 1천만 유로(161억 원)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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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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