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가수 유승준 씨 팬들이 "관용과 포용 정신이 공정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며 유 씨의 사면을 요청했습니다.

유 씨 팬들은 성명문을 내고 "유승준 씨는 지난 세월 동안 많은 비판과 제재를 감내해 왔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부여할 시점"이라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인 사면 검토에서 드러난 국민 통합과 화합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 씨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유 씨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그해부터 한국 입국을 제한당했습니다.

이후 2015년 유 씨는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하게 해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내 2020년 3월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으나 LA총영사관은 유 씨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유 씨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해 2023년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승소했지만 지난해 6월 비자 발급을 또다시 거부당했습니다.

#유승준 #광복절_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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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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