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서부 내륙 발르케시르 부근에서 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50분쯤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9.25도, 동경 28.07도이며 진원 깊이는 11㎞입니다.
이번에 지진이 난 곳은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약 200㎞ 떨어져 있습니다.
AFAD는 이즈미르, 마니사, 이스탄불 등 주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총 20건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건이 규모 4.0∼5.0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이제까지 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슨드르그 마을에서 건물 1채가 붕괴해 매몰자 4명 중 3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입니다.
튀르키예 보건부는 부상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국영 TRT하베르 방송은 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주변 국립공원으로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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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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