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어제(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업무시스템 마비 사태와 관련해 철도 이용객 불편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우선 열차승차권 예매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 정부시스템 관련 철도 승차권 이용에 대한 고객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또 정부 24와 연계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인증시스템 만료 기한을 긴급 연장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인증 만료기한이 기존 365일에서 395일로 30일 늘어나며, 기초생활수급자 인증 만료기한도 10월 26일까지로 연장됩니다.
코레일은 온라인상으로 불가능해진 임산부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열차 할인 고객 신규 인증과 등록도 역 창구에서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우체국 발급 체크카드로는 승차권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다른 카드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화재로 행정안전부의 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 등에서 이관된 민원 처리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원인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오늘(27일) 오전 서울사옥에 있는 철도IT운영센터를 찾아 이번 화재의 원인이 된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승차권 #열차 #기차 #국정자원 #화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