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 참석하는 김병기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9.27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9.27 utzza@yna.co.kr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무더기로 마비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종결 및 표결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재난에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상황이 보기보다 심각한 것 같다"며 "재난을 정치 공세 수단으로 제발 활용하지 않길 바라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정은 사태 수습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25일 본회의에서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에 대한 이른바 살라미식 처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치는 29일까지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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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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