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일부 기능에 불편이 있음을 인지하고 대체 방법을 마련해 시스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날 남동일 부위원장 주재로 위기대응상황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공정위가 운영하는 모든 대내·외 시스템의 세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긴급 점검 결과 이번 화재로 공정위가 운영하는 대국민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회원 가입 시 주소 기입' 등 국가기관 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사항이 화재로 인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대체 방법을 마련해 시스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 상황종료 시까지 위기대응상황본부를 통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의 불편 사항 발견 시 즉각 조치할 예정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공정위 관련 대민서비스 관계 부처와도 적극 협조해 서비스 제공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산실 리튬이온배터리 384개에 대한 반출 및 냉각 작업을 진행했고, 어제(27일) 오후 6시쯤 완전 진화을 선언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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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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