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파리생제르맹 이강인[AP=연합뉴스][AP=연합뉴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이 주말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 이강인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팀이 2-0 완승을 거둔 리그1 6라운드 오세르와의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우측 미드필더로 출전해 약 80분을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팀의 두 골에 모두 기여했습니다.

전반 32분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비티냐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비티냐는 공을 뒤쪽 포스트로 띄웠습니다.

타이밍에 맞춰 쇄도하던 센터백 일리야 자바르니가 이를 침착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내준 리턴 패스를 세니 마율루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센터백 루카스 베랄두가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경합하는 황희찬(오른쪽)[EPA=연합뉴스][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팀이 1-1로 비긴 E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황희찬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슈팅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9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추가 시간 4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공중볼 다투는 마인츠 이재성(앞쪽).[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은 부상을 털어내고 리그 3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재성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27일) 팀이 0-2로 진 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3-4-2-1 대형에서 2선의 안쪽을 맡은 이재성은 63분을 뛰고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됐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던 이재성은 이달 초 미국 원정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미국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습니다.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 진단을 받은 이재성은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해, 이후 리그 2경기에 결장했다가 그라운드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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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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