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만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경남 남해안 적조가 추석을 앞두고 소멸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9월 1일 진해만을 제외한 경남 전 해역에 발령한 적조주의보를 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하거나 예비특보로 낮추는 등 경남 연안에서 적조가 사라졌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적조주의보에서 예비 특보로 하향된 경남 중부 앞바다를 제외한 경남 나머지 해역은 적조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중순 사이 유해성 적조로 폐사한 경남 양식어류는 280만여 마리, 재산 피해는 59억 5천여만 원으로 477만 마리가 폐사해 63억 원 피해가 났던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피해로 집계
됐습니다.
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식 어민들이 복구 비용 지원을 받도록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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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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