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업사이클링 벤치 업무협약식[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장품 공병이 긴 의자로 재탄생해 서울역 쉼터를 꾸미게 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역 회의실에서 로레알코리아, 테라사이클과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박영식 코레일 RE100추진단장과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부문장, 프란체스카 테라사이클 상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 공병이 공공설비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유익한 결과물로 돌아오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친환경 소비 의식을 높이는데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화장품 제조사인 로레알은 공병을 제공하고 글로벌 재활용 혁신기업 테라사이클이 이를 벤치로 재가공합니다.

코레일은 재생산된 벤치를 오는 11월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1.8m 길이의 벤치 38대에 110명 이상 앉을 수 있습니다.

박영식 RE100추진단장은 "철도가 저탄소 교통수단을 대표하는 만큼 지구 환경과 자원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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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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