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하는 안세영(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안세영이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5.9.28 xanadu@yna.co.kr(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안세영이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5.9.28 xanadu@yna.co.kr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 대회 결승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0-2로 패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 랭킹 2위 왕즈이, 3위 한웨 등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안세영은 "야마구치 선수가 완벽한 게임을 했고, 저는 끌려다니는 게임을 했다"며 "야마구치 선수의 공격이 빨라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상대 선수들이 매번 더 발전한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계속 노력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올해 국제 대회 10개에 출전해 7번 우승을 거둔 안세영은 안방에서 8번째 우승을 놓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세영은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면서, "아프지 않고 자신있게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