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대통령실이 어려운 국가 재정 상황에 맞춰 2년 연속 예산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28일 엘리제궁이 내년도 엘리제궁 운영 예산 증액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시기에 모범과 연대를 보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내년 엘리제궁에 배정되는 예산은 지난해, 올해와 마찬가지인 1억 2,260만 유로(약 2천억 원)로 예상됩니다.
이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이는 오히려 운영 예산의 감소를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통계청을 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프랑스의 공공 부채는 3조 4,163억 유로(약 5,621조 원)로 국내총생산 대비 115.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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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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