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0%로 지난주보다 1.0%p 떨어졌습니다.

국정수행 지지도 하락세는 지난 9월 첫째 주부터 3주째 이어졌습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는 56.0%, 둘째 주는 54.5%, 셋째 주는 53.0%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p 오른 44.1%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한미 관세 협상 난항에 대한 시장 불안 및 부정적 경제·외교 이슈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3%, 국민의힘 38.3%,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0.8%, 무당층 9.1%로 나타났습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 #리얼미터 #국정수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