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메이저리그 LA다저스 김혜성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김혜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9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2회 초, 시애틀 선발 브라이스 밀러의 공을 받아 쳐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면서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김혜성이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 6월 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김혜성은 미국 진출 첫 시즌을 타율 0.280, 홈런 3개, 17타점, 13도루로 마무리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 직행한 상태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최종전에서 3안타를 보탰습니다.
이날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2년 차인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66, 홈런 8개, 55타점 1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애틀렌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0.234, 홈런 5개, 17타점, 도루 6개를 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는 각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동부지구 4위에 머물면서 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날로 정규 시즌이 마무리된 미 메이저리그는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가을야구에 돌입합니다.
#김혜성 #이정후 #김하성 #메이저리그 #야구 #MLB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