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엑스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소셜미디어 엑스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시를 폭격해 현지시간 28일 정전 사태를 촉발했습니다.

dpa 통신은 등 외신은 주택 수천 호가 불이 꺼지면서 광범위한 지역이 암흑천지로 변하고 일부 주민은 승강기에 갇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대규모 정전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입니다.

단전 사태는 벨고로드의 열병합 발전소가 미사일에 폭격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간 러시아군의 보급에 타격을 주기 위해 벨고로드를 주로 드론으로 공습해 왔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는 밤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 미사일 600여발을 퍼부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습이 12시간 넘게 지속됐다며 4명이 죽고 80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습 지속시간이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단행된 것들 중에 아주 긴 편이라고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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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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