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7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유정복 시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유 시장에게 관련 혐의 인정를 인정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에 출마한 유 시장의 경선 과정에서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채 지원한 혐의로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17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앞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제출한 고발장에 피고발인으로 유 시장이 포함되자 경찰은 유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입건했습니다.
또 유 시장이 지난해 회장직을 맡았던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홍보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시민단체의 고발과 관련해서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시장을 불러 필요한 부분을 조사했다"며 "추가 조사 대상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운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