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두현공원 조성 사업 중간보고회울주군이 29일 군청에서 청량읍 두현저수지를 명품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울주군 제공]울주군이 29일 군청에서 청량읍 두현저수지를 명품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29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현저수지 명품 수변공원 조성 사업 실시설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청량읍 두현저수지를 2027년까지 공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장기 미집행 부지인 두현저수지 일대는 낚시와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로 환경오염과 미관이 나빠 그동안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군비 150억 원을 들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청량읍 두현저수지 일대에 수변 산책로와 연결 교량 등을 조성하는 명품 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시설은 저수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랜드마크형 연결 교량, 다양한 세대가 함께 힐링하는 테마정원, 야간 산책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경관조명 등이 설치됩니다.

울주군은 이날 회의에서 두현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의 가운데에 위치한 청량읍 두현저수지를 두현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여가, 휴식시설 확충이라는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을 반영한 사업”이라며 “두현공원이 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leeyo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